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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며 배우는 전남 학생들, 건강·화합·세계시민 의식 키워
장준덕 기자입력 : 2025. 09. 29(월)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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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몽공 선수단 우승
2025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 성료…6,000여 명 참여, 학교스포츠클럽 성과 뽐내
[스쿨iTV] 구례군 굴례 실내체육관이 전남 학생들의 환호와 땀으로 들썩였다. 지난 25~26일 전남교육청 주최로 열린 ‘2025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에서 초·중·고 학생 6,000여 명이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

▲축구 남고 결승전(매성고_여천고)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목포여상 몽골 유학생 16명이 여고부 배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간.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코트 위에서는 하나가 된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며 스포츠가 지닌 공동체와 화합의 힘을 보여줬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매년 20억 원의 기본운영비와 14억 원 규모의 대회 참가·클럽 활성화 지원금을 투입하고, 체육시설 보수와 확충도 추진해 학생들의 참여를 돕고 있다. 이로 인해 주 3일 이상 신체활동 참여율은 2023년 37.3%에서 2024년 42.9%로 증가했고, 비만율은 37.1%에서 34.6%로 감소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축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졌다. 체육회, 자원봉사자, 의료 인력이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활동 범위를 지원했고, 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경험과 공동체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스포츠는 경쟁을 넘어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가르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 학교·지역·세계가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클럽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전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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