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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아침밥 예산 원상복구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12. 18(목)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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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편성된 조식 예산 바로잡아 ‘1억대 → 3억대’ 정상화
[스쿨iTV]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불과했다. 이는 교육청이 그동안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 어긋나는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예산 편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 편성했으나, 실제로는 2026년 조식 운영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 예산 상당 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의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학교 신청분을 전액 반영해 1억 3,337만 원이 증액됐다. 그 결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 대비 크게 늘어난 총 3억 1,120만 원으로 확정됐다.

윤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이미 조식 운영을 신청한 학교들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늘어날 경우 수요에 맞춰 예산을 확대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도를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없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의원은 “13조 원이 넘는 교육청 전체 예산과 비교하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침밥 예산은 한 끼 값에 불과하다”며 “그마저도 스스로 깎아 편성한 것은 정책 추진 의지가 있는지 묻게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학교 조식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가장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이 집행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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