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부울경·강원
충청·제주
안민석 교육감 “양주교육지원청 2027년 9월 개청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30(금) 10:52
가가
동두천·양주 타운홀 미팅서 과밀학급·교권보호 등 지역 교육현안 논의
[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이 2027년 9월 양주교육지원청과 하남교육지원청 개청을 추진한다.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통해 지역별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교육자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29일 동두천과 양주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을 열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지역 교육현안을 들었다. 동두천에서는 200여 명, 양주에서는 300여 명이 참석해 통학로 안전과 학급 수 감소, 과밀학급, 특수학교 설립, 교권보호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

동두천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초·중·고 연계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 제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 교육감은 IB학교 확대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학교와 IB학교의 장점을 결합한 한국형 바칼로레아(KB학교)를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관련해서는 학교의 ‘폰프리 스쿨’과 가정의 ‘폰프리 홈’을 연계하고, 중학교까지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양주에서는 옥정신도시 과밀학급과 특수학교 설립, 학부모회 지원, 느린학습자 지원, 교권보호와 학부모 소통 등이 논의됐다. 안 교육감은 학부모회 활동에 필요한 예산과 공간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원이 민원과 고소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지역 교육 발전의 과제로 제시했다.

앞서 안 교육감은 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 9월 양주·하남교육지원청 개청을 시작으로, 지자체 협력과 개청 여건이 갖춰진 지역부터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별 교육행정 수요에 맞춰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을 30일 안산과 의정부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육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를 통해 지역별 교육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