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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3개 유형으로 전면 개편…학생 맞춤 성장체계 강화
차하은 기자입력 : 2026. 02. 27(금)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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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역·온라인학교 연계해 선택권 확대…31개 시군과 협약 완료
[스쿨iTV] 경기공유학교 3개 유형으로 전면 개편…학생 맞춤 성장체계 강화
학교·지역·온라인학교 연계해 선택권 확대…31개 시군과 협약 완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 경기공유학교를 ‘지역맞춤형·학교맞춤형·학점인정형’ 3개 유형으로 재구조화하고 학생 선택권 확대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분산 운영되던 기존 프로그램을 3개 유형 중심으로 일원화해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온라인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유형 간 중복은 줄이고 단계별·심화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의 성장 경로를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맞춤형’은 지역 수요 기반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기존 5개 유형을 통합해 상시 개설 및 위탁 프로그램으로 재편하고, 36차시 장기 심화 과정을 확대한다. 학생 제안 프로그램도 적극 반영해 자율성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학교맞춤형’은 지자체 협력을 토대로 기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재구조화한 유형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 선택 중심의 ‘브릿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와 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점인정형’은 지역 기관과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둔다. 2026년에는 고교학점 63개, 이중학점 5개 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공동교육과정 중심으로 과목을 지속 발굴해 진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컨설팅, 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운영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격차 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병익 도교육청 지역교육정책과장은 “2026 경기공유학교는 유형 축소가 아니라 학교에서 시작한 배움이 지역과 온라인학교로 확장되도록 학습 구조를 재설계한 것”이라며 “학생이 어디에서 배우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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