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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하천 불법시설 현장 안전감찰 강화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4. 17(금)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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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행안부와 합동감찰 실시…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서
[스쿨iTV] 경북도가 지역 내 고질적인 안전 부주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감찰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안전 수칙 미준수, 형식적인 점검, 불법 시설물 방치 등 현장에서 반복돼 온 문제를 중점 감찰 대상으로 정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예방과 대응 실태에 대한 감찰도 이어간다. 경북도는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산불 관련 안전감찰을 바탕으로 시·군별 대책의 현장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화목보일러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비치와 재처리용기 보급 실태를 확인하고, 농촌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 임시주거시설의 화재 예방 등 구호 관리 실태도 점검해 2차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하천·계곡 주변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한 감찰을 실시한다. 감찰에서는 하천 내 평상과 데크, 무단 건축물 등 불법 시설물 전수조사 여부와 유수 흐름 저해 시설 방치 여부, 위반 사항에 대한 조치 이행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북도는 조사 과정에서 고의적인 누락이나 축소 보고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엄중 문책하고, 정비가 가능한 시설은 법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현장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계절별 맞춤형 감찰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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