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사&이슈
스페셜
기획연재
대구시, 산단 화재예방 총력…안전실천 선포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26(일) 09:18
가가
▲ 산단 재해예방 안전실천 선포식 사진
산단 관계자 200여 명 참여…공동선언·특별교육 진행
“점검부터 이행까지” 안전관리 선순환 체계 구축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산업단지 내 잇따른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산업단지 재해예방 안전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아리셀 공장 화재와 최근 대전 안전공업 화재 등 대형 사고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블록형 공장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안전관리자, 재해예방 전문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안전도시 구축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안전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주·근로자·산단관리공단 대표의 안전실천 선언문 낭독 ▲참석자 전원의 실천 다짐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북부소방서 주관으로 화재·폭발 예방 특별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 가연물 밀집 등 노후 산업단지의 취약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수칙과 소방시설 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대구시는 선포식을 계기로 소방안전본부, 고용노동청, 산업단지관리공단, 관련 부서 및 구·군이 참여하는 ‘산단 안전관리 공동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또한 ‘점검-결과보고-이행-행정조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7주간 일정으로 자동차 부품·섬유업 등 화재 고위험 사업장 37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합동점검이 진행 중이며, 점검 이후에도 분야별 사후관리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점검 결과와 미이행 사항을 지속 관리하고, 기숙사 운영 사업장에 대한 대피체계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ON닥터’ 사업을 통해 성서·달성산단 내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과 질식재해 예방 장비 지원도 확대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산단 화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안전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점검과 현장 중심 안전지도로 사고 없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이슈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