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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원 다문화교육 연수 운영…“공존 역량 강화”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21(목)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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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다문화교육 직무연수 구성
서울 외국인주민 45만 시대 대응
이주배경학생 증가 맞춰 이론·실습·체험형 연수 확대
[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론 5개, 실습 4개, 체험 1개 등 총 10개 강좌로 구성되며, 총 511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연수는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은 약 4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다문화가구 구성원도 약 20만 명에 이른다. 외국인 유학생과 장기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이 늘고 있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서울 전체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이주배경학생은 13.6% 증가했다. 특히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은 22.3% 늘어 교육 현장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서울 학생 100명 중 약 3명은 이주배경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을 특정 학생 지원 중심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시민교육’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다문화사회를 ‘관리 대상’이 아닌 미래 사회의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이론·실습·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과목별 이수제를 도입해 연수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문화 수용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고려해 중·고등학교 교원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은 일부 학생만을 위한 특별교육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시민교육”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차이를 갈등이 아닌 배움과 공존의 가치로 확산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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