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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음학교’ 공모 추진…학령인구 감소 대응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6. 14(일)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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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통합운영학교 확대…소규모학교 지속가능성·교육여건 개선 기대
[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운영 모델인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이음학교)’ 운영 공모를 추진한다.

이음학교는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 운영하는 모델로, 현재 서울에서는 강빛초·중, 해누리초·중, 서울체육중·고, 잠실여중·고, 이대부속이화금란중·고 등 5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재배치와 통폐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음학교를 통해 학교 규모를 적정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소규모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립학교는 공모 방식으로, 공립학교는 교육지원청이 학교 의견 수렴을 거쳐 자체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정된 학교는 2027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 여건에 따라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지정 대상은 동일하거나 인접한 부지에 위치한 학교 가운데 학교 규모와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설명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학부모 응답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음학교로 지정된 학교에는 교육청 지원금이 투입된다. 시설을 유지한 채 통합 운영할 경우 10억원, 시설을 폐쇄하고 통합 운영할 경우 초등학교는 40억~60억원, 중·고등학교는 90억~110억원이 지원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령인구 급감과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미래학교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정부 국정과제인 이음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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