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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체벌 대신 관계 회복’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12(수)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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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교육감이 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회복적 생활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에 참석해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다
초중등 교원·교육 전문직 50명 대상 40시간 기초과정 운영
[스쿨iTV]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처벌과 응보 중심의 생활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간 관계 회복과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시교육청 집현실과 외솔회의실에서 초중등 교원과 교육 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지역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들이 7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갈등 상황에서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40시간 기초과정으로 강의와 참여·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회복적 동아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익혔다.

지난 7~8일 집현실에서 열린 연수에서는 이재영 회복적정의교육원장이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체계 구축, 학교의 사법화 현상과 응보적 정의의 한계, 회복적 생활교육의 필요성, 회복적 학교문화의 이해와 사례 등을 강의했다.

10~12일 외솔회의실에서 진행된 연수에서는 권승현 청소년교육팀장이 안전한 배움 공동체를 위한 동아리 운영 사례와 진행자의 역할 및 역량 등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대상과 주제별 동아리 기획, 돌발 상황 대처, 평화 감수성 향상 활동 등을 실습했다.

이번 기초과정은 오는 10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심화 과정과 연계된다. 심화 과정까지 이수한 교원에게는 교육공동체회복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갈등 상황에서 당사자의 성찰과 관계 회복을 이끌어내는 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원들의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성을 높여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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