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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장관·권순기 교육감, 거제 수해 피해학교 복구 점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20(목)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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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초·장평초 찾아 복구 현황 점검…신속한 복구·재발 방지 대책 논의
교육부·경남교육청, 특별교부금 등 활용해 피해 학교 지원…군 장병·교직원 복구 작업 격려
[스쿨iTV]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은 20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거제 외포초등학교와 장평초등학교를 찾아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교육부와 경남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과 권 교육감은 외포초를 방문해 본관과 급식소 등 침수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거제·통영 지역 교육시설 피해 현황과 학사 운영, 복구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에서는 모두 53건의 교육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거제 45건, 통영 8건이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2원, 초등학교 25교, 중학교 11교, 고등학교 4교, 특수학교 1교다. 피해 유형은 침수 29교, 누수 15교, 파손·유실 등 9교로 집계됐다.

특히 외포초와 장평초는 본관과 급식소 침수, 운동장 토사 유입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두 학교는 학생 안전과 충분한 복구 기간 확보를 위해 개학일을 당초 25일에서 27일로 연기했다. 급식소 시설 복구 기간에는 위탁급식 등 대체 급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포초는 바닥 침수 복구 이후 돌봄을 재개했으며, 장평초는 긴급돌봄을 운영하면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구 현장에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이 투입돼 교직원들과 함께 토사 제거와 침수 집기 정리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개학 일정에 맞춰 정규 교육활동 공간을 우선 복구하고 예비비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공제급여,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등을 활용해 재원과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반복 침수 지역은 지자체와 협력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 복구비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폭염 속에서도 복구에 힘써준 군 장병과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 안전과 신속한 학사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피해 학교의 복구 상황과 개학 이후 학사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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