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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부 서울시의원 “청년 AI 사다리, 지금 도입해야”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9. 02(수)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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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최종부 서울시의원
“AI 격차가 기회·소득 격차로 굳어져선 안 돼”
[스쿨iTV] 서울특별시의회 최종부 의원은 서울시의 ‘청년 AI 사다리’ 사업과 관련해 “AI 활용 능력이 학업·취업·창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경제적 여건에 따른 AI 경험 격차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AI 활용 능력은 이제 기본 역량”이라며 “부모의 경제력이나 개인의 형편과 관계없이 청년들이 기본적인 AI 활용 경험을 쌓을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AI 사다리’는 청년에게 생성형 AI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가에 ‘서울 AI 라운지’를 조성해 AI 기초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최 의원은 “과거 컴퓨터·인터넷 접근성의 차이가 정보격차를 만들었듯 AI 활용 경험의 차이가 새로운 기회·소득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미래 경쟁력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일부의 선별 지원 주장에 대해서는 “취약 청년에 대한 두터운 지원과 전체 청년의 AI 접근 기회 확대는 양자택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특정 AI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지원하기보다 “청년들이 전공과 진로, 취·창업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실제 활용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준비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미비한 부분은 시행 과정에서 보완하면 된다”며 “기술 변화가 빠른 AI 분야에서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더 큰 기회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용권 지급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AI 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이용률, 교육 참여율, 역량 향상 및 취·창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0만 명 지원 목표에 대해서도 “지원 인원보다 실제 이용과 교육, 학업·취업·창업 활용 성과가 중요하다”며 “명확한 산출근거와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AI 시대에는 AI 활용 능력이 새로운 기회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며 “미비한 부분은 철저히 보완하되 시작도 하기 전에 청년들의 AI 사다리 자체를 걷어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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