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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건강한 식습관 함께 키운다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9. 04(금)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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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캠프·찾아가는 체험관 운영…상담 후 2주 사후관리도
[스쿨iTV]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을 강화한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영양상담과 사후관리, 가정 연계 교육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5~6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명이 참여하는 ‘2026 영양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편식과 과체중·저체중 등 성장 문제를 주제로 학생들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목표를 세우도록 돕는다.

대구지역 학교 영양교사 11명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영양상담을 진행한다. 식습관 진단과 신체계측 결과를 토대로 학생별 식생활을 분석하며,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에게는 병원 임상영양사의 전문상담도 제공한다.

상담 이후 관리도 이어진다. 희망 학생은 캠프에서 세운 식생활 목표를 실천하고, 교육청은 2주간 영양교사 자문단을 통해 실천 상황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2026 찾아가는 영양체험관’도 운영한다. 올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77개교(원), 학생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과 발달단계에 맞춘 영양·식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대구군위초등학교에서 학생 197명과 학부모 15명이 참여하는 확대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채소·과일 섭취, 천연조미료, 오감교육, 인공지능(AI) 영양퀴즈, 식품표시 확인을 위한 지역 편의점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통음식 조리 체험도 진행한다.

가정 연계 교육도 추진한다. 희망 학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메뉴를 직접 조리해 보는 체험을 운영해 학교에서 배운 식생활교육이 가정에서도 실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건강한 식습관은 무엇이 좋은지 아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작은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영양·식생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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