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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비자정책 4개 과제 ‘탁월’…6년 연속 우수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0. 01(목)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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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비자 상담·수요 분석해 맞춤형 정책 추진…결혼준비대행 등 피해 예방 성과
[스쿨iTV] 대구시가 지난해 추진한 소비자정책에 대한 정부 평가에서 4개 과제 모두 최고 등급인 ‘탁월’을 받았다. 2020년 이후 6년 연속 소비자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는 17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2025년 추진한 157개 소비자정책 과제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탁월’ 등급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과제는 대구시 4건을 비롯해 인천 4건, 경기·경북·전북 각 3건, 경남 1건 등이었다.

대구시가 ‘탁월’ 평가를 받은 분야는 ▲결혼준비대행업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특수거래 분야 부당행위 감시 ▲다소비 농축수산물 안전관리다. 단순한 제도 운영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상담 통계와 지역 소비생활 현안을 분석해 정책 과제를 발굴한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결혼준비대행서비스 피해 예방사업은 지역 소비자 상담 증가 추이와 혼인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피해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한 사례다. 대구시는 2025년 제정된 결혼준비대행업 표준약관을 관련 업체에 안내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소비자 상담과 지역별 소비생활 데이터를 정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 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시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소비자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생활의 변화와 시민 요구를 면밀히 살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소비자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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