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지방자치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민생예산 합의, 협력의 출발점 돼야”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13(화) 02:08
가가
경기도의회, 추경안 의결…민생예산 일부 복원 합의
내년도 본예산 앞두고 여야 소통·협력 강조
[스쿨iTV]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계기로 도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을 끝내고 민생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는 12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민생예산 복원을 둘러싼 이견 끝에 집행부가 의회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면서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남 의장은 폐회사에서 “오랜 진통 끝에 집행부가 의회의 복원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늦게나마 합의에 이른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남 의장은 장자의 『양생주』에 나오는 ‘포정해우(庖丁解牛)’를 인용하며 예산 편성의 원칙도 강조했다. 그는 “재정을 줄인다는 목표만 앞세워 무조건 덜어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며 “줄일 곳은 정확히 줄이고 지켜야 할 곳은 지키는 분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을 지키는 일과 도민의 삶을 지키는 일을 양극단에 세워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반복적인 대립을 피하기 위한 소통도 당부했다. 남 의장은 “예산안 제출 이후에야 큰 차이를 확인하고 오랜 시간 맞서는 방식은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며 “도와 의회의 대립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로 다른 판단일수록 상대의 의견을 듣고 해법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의가 소통과 협력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