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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민생예산 17개 사업 216억 원 복원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14(수)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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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일 협상 끝에 도와 합의… 산후조리비·어린이 건강과일·생리용품 지원 등
[스쿨iTV]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산후조리비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17개 사업, 216억 원 규모의 민생예산을 복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안광률·시흥1)은 지난 12일 경기도와 민생예산 216억 원 복원에 합의하고,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40여 일간의 협상 끝에 이뤄졌다.

당초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협상에서 민생예산 420억 원 복원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지만, 추경 처리를 기다리는 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경기도와 216억 원 복원에 합의했다. 복원 예산에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36억 원, 시장상권진흥원 운영지원 31억 원, 보육예산 27억 원, 이동지원센터 운영지원 24억 원, 무인단속장비 운영 19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19억 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14억 원,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10억 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출연 8억 원,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지원 2개 사업 8억 원, 노동복지기금 전출금 5억 원 등도 복원됐다. 민주당은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민생과 직결된 사업의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광률 대표의원은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되면서 추경안 처리가 늦어진 데 대해 도민께 송구스럽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도민의 삶에 꼭 필요한 민생예산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경기도와 ‘민생’이라는 공통의 합의점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복원된 예산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제대로 집행되도록 살피고, 내년 본예산 심의에서도 도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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