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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목소리 반영해 ‘2026 제주교육’ 설계 [제주도교육청]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09. 02(화)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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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표 설문조사…인성·안전·진로 등 중점 과제 도출
[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2일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 대표 2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됐다.

설문 결과, 제주교육의 기본방향으로는 인성교육 강화, 고교체제 개편과 스마트기기 보급, 유해약물 및 학교폭력 예방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학생 제안으로는 공교육 강화, 심리·정서 지원 확대가 두드러졌다.

세부적으로는 생활 속 인성교육과 아침체육활동, 지역예술가와의 협력 수업 지원 등이 인성 함양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한 진로·희망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과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확대가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로 나타났다. 안전 분야에서는 마약·흡연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활동, 안전한 체험학습 지원이 요구됐다.

자유 응답에서는 사교육 축소와 공교육 내실화, 심리지원 강화, 학생회 예산 확대, 해외 교류 확대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심리·정서 지원과 학생자치 활성화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보여줬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제주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인성과 안전, 진로, 균형발전을 아우르는 ‘2026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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