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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국제 현안 토론으로 세계시민 역량 키운다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09. 03(수)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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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 마약·무역·환경·사이버범죄 의제 다뤄
[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도내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제15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MUN)’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에서 개최한다.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학생 주도로 운영되는 행사로, 참가 학생들은 국제연합(UN) 회의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 현안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고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일반학교와 국제학교 중·고등학생 108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운영진과 대사단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운영진은 사무국(기획·운영 총괄), 의장단(위원회 진행), 기자단(보도 활동), 행사지원 인력으로 구성되어 행사 전반을 지원하고, 대사단은 국제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결의안을 도출한다.

특히 영어 위원회와 한국어 위원회를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상황에 맞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한국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유엔에서는 △국제연합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마약 문제 대응 △세계무역기구(WTO)의 지속가능한 무역 체제 구축 △유엔환경계획(UNEP)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해결 방안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사이버 범죄 대응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키우고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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