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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인정도서 3종 개발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09. 04(목)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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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최초 발간…학교자율시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스쿨iTV]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4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인정도서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도서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과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학교 여건과 학생 요구에 맞춰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시수다.


개발된 인정도서는 △초등학교 4학년용 『제주배움 4』 △중학교 1~3학년용 『인간으로 성장하기』 △중학교용 『삶을 깨우는 철학』 등 총 3종이다. 집필에는 도내 현장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교육감의 최종 승인을 거쳐 학교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용『제주배움 4』(대표 저자 장치훈 하도초 교사, 도내 초등교사 7명 공동 집필)는 ‘제주의 땅과 물’, ‘제주의 옛이야기’, ‘제주의 소리와 글자’, ‘제주가 걸어온 길’, ‘제주 사람들의 삶’ 등 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최초의 인정도서로, 올 2학기부터 하도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되고 있다.

중학교용『인간으로 성장하기』(대표 저자 문상희 사대부중 교사, 도내 중학교 교사 8명 공동 집필)는 ‘나의 삶과 철학하기’, ‘공동체와 철학하기’, ‘생태계와 철학하기’, ‘아름다움과 철학하기’를 주제로 구성됐다.

또 다른 중학교용『삶을 깨우는 철학』(대표 저자 강미숙 효돈중 교감, 도내 중학교 교원 5명 공동 집필)은 ‘나와 마주하기’, ‘너와 소통하기’, ‘우리 함께하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년부터 도내는 물론 전국 초·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교육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정체성과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도서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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