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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경기도 첫 공공병원–대학병원 협진 모델…파주서 첫 발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11. 20(목)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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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주도, 파주형 통합진료 체계 구축… 시민 원정진료 없는 의료연계 실현
[스쿨iTV] 경기도 공공의료와 대학병원이 손을 맞잡는 첫 제도적 협진 모델이 파주에서 출범했다. 20일(목),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은 ‘공공–민간 진료협력병원 협진 사업’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도형 통합진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실무를 조율하며 성사시킨 결과로, 경기도 내 공공병원과 대학병원의 협진 체계를 제도화한 첫 사례다.

협약의 출발점은 지난 10월 27일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열린 ‘양한방 협진 및 공공의료 협력 강화 간담회’였다. 고 의원이 직접 회의를 주선하고 핵심 의제를 제시하며 논의의 틀을 만든 자리에서, 파주병원 한의과 개설 후 필요한 협진 모델, 공공–대학병원 연계진료 구조, 인력·장비 확충, 협진 프로토콜 공동 개발 등 구체적 운영 구조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약 3주간 실무 검토를 거쳐 실제 협약 체결로 이어지며 정책이 제도화되는 흐름을 완성했다.


협약식에는 고준호 의원을 비롯해 김동일 동국대일산한방병원장, 엄원자 경기도 의료자원과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료 네트워크 구축 △한·양방 통합 협진 프로토콜 공동 개발 △교육·연구·임상데이터 공유 체계 마련 △협진모델 시범 운영 △통합돌봄 대상자 협진 확대 등 구조적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성과는 고 의원이 9월 파주병원 한의과 개설을 이끌고, 10월에는 경기도한의사회로부터 추나베드를 기증받으며 한방진료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온 과정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경기도 내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양·한방 협진이 가능한 동국대일산한방병원과 공식 연계함으로써 ‘파주형 통합진료 모델’을 완성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협약식에서 고 의원은 “오늘 협약은 파주시민에게 진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실질적 협진체계의 출발점이 된다”며 “파주 안에서 공공병원을 거쳐 대학병원까지 바로 이어지는 의료연계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약이 선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실무협의와 현장 점검을 지속하겠다”며 “파주가 경기도형 공공–민간 협진체계의 선도 사례가 되도록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한 이번 협진 모델이 의료를 넘어 지역 발전 전략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한의과대학 학생 봉사단과의 협력 진료, 공중보건의 연계 강화, 허준 선생 묘역을 활용한 한방문화도시 조성, 임진각 중심 한방 축제 추진, 파주 농가 한약재 재배 산업 확대 등 의료·교육·문화·농업을 잇는 파주형 통합의학 생태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간담회에서 시작된 정책 논의가 실무 검토와 기관 협력을 거쳐 제도적 협약으로 완성된 사례로, 파주가 경기도 공공–민간 의료협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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