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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고발 사주·불법 자금 의혹 강력 부인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2. 12(목)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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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치공작…법적 대응으로 진실 밝히겠다”
[스쿨iTV]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오전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시의원 고발 사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정치 공작”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권 시장은 “지난 4년간 오직 안동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끊고 인사 청탁과 이권 개입에 엄격히 맞서왔다”며, “최근 사태는 인사 청탁이 좌절되자 앙심을 품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일부 세력이 만들어낸 음해”라고 밝혔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권 시장은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압박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사주한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며, “그런 지시를 내린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안동MBC 보도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수수설과 관련해서도 “정치 활동 동안 단 한 번도 부당한 자금에 손댄 적이 없다”며, 선거 시기를 겨냥한 악의적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권 시장은 이번 의혹의 발단이 된 제보자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제보자가 고교 선배로 과거 호의를 베푼 사이였으나 당선 후 친인척 승진 인사를 집요하게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보복성 폭로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적인 고마움 때문에 공정 인사의 원칙을 허물 수는 없었다”며, “이번 폭로의 본질은 공익 제보가 아닌 ‘청탁 실패에 따른 보복’”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향후 대응 방안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언론 및 배후 세력에 대한 법적 조치 ▲고발 사주 및 불법 자금 의혹의 진실 규명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이어 “숨지 않고 진실 앞에 서서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 어떠한 흔들기에도 굴하지 않고 안동 재창조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수사 기관의 신속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 명백히 진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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