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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정원과 길로 살기 좋은 도시 기반 구축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2. 22(일)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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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생태공원 전경
정원도시 조성․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반경 확장
[스쿨iTV]안동시가 2026년을 ‘자연과 연결이 어우러진 정주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개발 속도나 외형적 성장 중심의 도시 경쟁력에서 벗어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리고 이동이 편리한 구조를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정주도시 조성의 첫 축은 공원·정원 확충이다. 시는 도시 환경의 질을 끌어올릴 핵심 사업으로 금소 생태공원 중심 정원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수변공원

금소 생태공원은 지방 정원을 넘어 국가정원 도약을 목표로 단계적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생태 보전은 물론 휴식·체험·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녹색 거점으로 육성해 안동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머무르고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의 정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도심과 생활권 곳곳에 소규모 공원과 녹지를 확충한다. 집과 직장, 학교 인근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 공간을 단계적으로 늘려 시민의 일상 회복과 여유를 지원하고, 정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원이 도시의 ‘쉼’을 책임진다면, 교통은 도시의 ‘움직임’을 완성한다. 시는 주요 도로 확장을 통해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생활권 간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웅부로

특히 영가대교와 웅부공원을 잇는 웅부로(가칭)를 연결해 구 안동역사로 원도심을 우회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통해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는 문경–안동 철도 추진이 꼽힌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람과 산업, 관광을 잇는 핵심 인프라다. 시는 철도망 확충을 통해 외부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 이동과 경제·관광 활동이 원활히 이어지는 도시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주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정비도 병행한다. 하천 및 소하천 정비, 산불 피해지역 주변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재해 위험 요소를 줄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공원·정원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정주도시 완성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은 정원과 길이 함께 확장되며 시민 삶의 반경이 넓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연이 가까이 있고 이동이 편리한 도시 환경을 통해 안동이 오래 살고 싶은 정주도시로 자리 잡도록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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