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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부권 5개 시군과 통합발전구상 모색
권광혁 본부장 입력 : 2026. 02. 22(일)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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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5개 시군과 지역 현안 및 발전방안 수렴, 정책협의회 진행
‘첨단산업’,‘문화관광’연합 전략 등 도정방향 실현 공동 모색
특히 통합특별법 상 권역별 특례 공유와 이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 논의
[스쿨iTV] 경상북도는 20일 포항시청에서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부권 5개 시군 기획부서장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통합발전구상 정책협의회’를 열고 동해안 지역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도정 방향인 ‘민생·현장·연합’에 맞춘 권역별 특화 발전계획 수립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북부권 회의를 시작으로, 이날은 동해안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북도는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세계 역사문화관광 수도’ 등 도정 비전을 설명하고,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통합특별시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도 공유했다. 특별법안에는 자치권 강화와 균형발전,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도시개발 등과 관련한 행·재정적 권한 확대 방안이 담겼다.

특히 동해안 시군과 직결된 특례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저탄소 철강 특구 지정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클러스터 조성 ▲해양플랜트 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산자원 개발 ▲지방 관리 항만 지원 ▲울릉군 규제자유섬 지정 ▲국가어항 지정 및 지방어항 지원 ▲섬 주민 물류 지원 등이 포함돼, 통합이 동부권 발전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행·재정 지원을 이끌어내고, 경제자유구역·모빌리티 특화도시·연구개발특구 등 10개 정책특구를 의제화한 ‘글로벌 미래특구’ 지정 특례를 동해안권 대형 프로젝트로 연결하기 위한 도-시군 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이 건의한 주요 현안도 집중 논의됐다.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경주 세계 10대 관광도시 조성 ▲영덕 강구 연안항 확대 개발 ▲울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울릉 에너지 확충 및 전환 사업 등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과 중앙부처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도는 동부권 5개 시군의 주요 사업을 공동 발전 전략으로 연계하고, 정부 사업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특별법 특례를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통합 발전구상을 구체화해 동해안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성렬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시군과의 정책 연계를 강화해 지역 밀착형 과제 발굴과 실현에 집중하겠다”며 “행정통합에 대비한 권역별 발전구상에 각 시군의 의견과 핵심 사업을 적극 반영해 대구경북 내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부터 해결 방안 마련, 예산 확보 전략까지 연계하는 ‘패키지형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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