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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취수원 이전 속도…정부 용역 앞두고 전략 점검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3. 15(일)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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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이전 점검보고회
대구시, 권한대행 주재 점검회의
복류수·강변여과수 등 대안 대응
5월 파일럿 테스트 공동 검증
[스쿨iTV] 대구 취수원 이전 사업이 정부 타당성 조사 착수를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12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취수원 이전 추진 상황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를 앞두고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등 새로운 대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수질과 수량 확보, 수질 사고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체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취수원 이전은 대구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국정과제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데 이어 최근 대통령이 조속한 추진을 지시하면서 정부 정책 방향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충분한 수량과 안정적인 수질 확보 방안을 마련해 정부 계획에 반영하고, 연내 정부 주도의 이전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4월 초 정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 착수되면 5월부터 파일럿 테스트 시설을 설치·운영해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방식의 실증 검증에 들어간다. 검증 과정에는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중앙정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결과는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또 파일럿 테스트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인허가와 부지 사용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지원하고, 대구정책연구원 정책연구 과제를 통해 취수원 이전에 대한 시 자체 대응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향후 파일럿 테스트와 자체 수질 검사 등 검증 과정에 적극 참여해 시민에게 유리한 방안이 정부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 대책과 연계해 원수 수질 사고와 미량 유해물질 우려를 줄이고 주요 취수 지점의 수질을 1등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질과 수량, 수질 사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우려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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