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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해외 한국교육원 연계 한국어·문화 교류사업 본격화
차하은 기자입력 : 2026. 04. 01(수)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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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교육청 해외문화교류 사업 현장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협력…KLS 기반 글로벌 한국어교육 플랫폼 확산
[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이 미국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한국어교육 지원과 한국 문화 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워싱턴주 공립학교 학생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온라인 과정 접속 계정 500개를 발급하며 공교육 기반 한국어교육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 2월 시애틀 방문 당시 벨뷰 교육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교류 수요를 확인한 데서 출발했다. 이후 약 1년간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거쳐 KLS 3섹터 시스템을 완성하고 해외 현장 적용까지 이어졌다.

KLS 3섹터는 전 세계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으로, 접속부터 사전평가, 학습, 사후평가, 이수까지 단계별 학습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6개 국어 원어민 기반 다국어 강의 ▲노래와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반복 학습 ▲학교 공간 탐험형 게임 콘텐츠 등을 도입해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실제 학교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교류를 넘어 상시 학습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공교육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한국어교육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워싱턴주를 시작으로 해외 한국어교육 거점을 확대하고, 국제교류 기반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확산, 재외동포와 예비 입국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시애틀을 비롯해 뉴질랜드, 일본 사이타마 지역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K-푸드, K-뷰티, 전통 도예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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