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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가 연수 실시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04(토)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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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혁신 통해 수업 질 개선…사회·과학 과목까지 확대
[스쿨iTV] 대구시교육청이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비해 교사들의 채점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대구미래교육연구원 내)에서 ‘2026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가 혁신을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수업의 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등 대구미래학교와 대구탐구학교의 수업·평가 개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는 65개 중·고등학교 교사 17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논술형 평가 과목 지도교사이자 실제 학생 답안을 채점할 교사들이다. 지난해에는 61개 학교에서 국어·수학·영어 채점 전문가 교사 114명이 배출됐으며, 올해는 사회와 과학 과목이 추가돼 연수 규모가 확대됐다.

연수 과정은 ▲서·논술형 문항 및 채점 기준 설계 ▲평가와 연계한 수업 설계 ▲채점 표준화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1차 연수는 4월 3~4일 사회·과학 교사 88명을 대상으로, 2차 연수는 4월 10~11일 국어·수학·영어 교사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8월 22일에는 실제 학생 답안을 활용한 채점 실습이 실시될 예정이다.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는 지난해 7월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해 처음 도입한 평가 방식이다. 객관식 중심의 기존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고차원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와 연계한 수업 설계,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채점 체계,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이 강조된다.

지난해에는 61개 중·고등학교 약 1만6천 명이 응시했으며, 올해는 65개 학교 약 2만7천 명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중 선택 과목으로 오는 7월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해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비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혁신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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