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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김상균 위원장, "동탄2 유통3부지 갈등, 상생의 전환점 마련"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05(수)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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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행정·정치권 간담회…비대위 "물류시설만 아니면 개발 가능"
화성시 "용도변경 과정서 공공기여 협의…주민 신뢰 확보 노력"
[스쿨iTV]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동탄2 유통3부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 주민과 행정, 지역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김상균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3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동탄 유통3부지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주관했다. 간담회에는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장, 신미숙 경기도의원, 조정옥·고병태 화성시의원, 화성시 신도시조성과 관계 공무원, 동탄 유통3부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반대하는 대상은 물류시설이며, 물류시설만 제외된다면 다른 용도의 개발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류시설이 제외되는 방향으로 용도변경이 추진될 경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갈등 해소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논의도 주민들의 공식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용도변경이 추진되더라도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와 사업시행자의 책임 있는 역할,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 마련을 화성시에 요청했다.

이에 화성시는 사업시행사와 용도변경 과정에서 공공기여 방안을 적극 협의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도 물류시설 계획 백지화와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동탄2 유통3부지 문제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닌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지역 현안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뜻을 다시 확인하고 행정과 지역 정치권이 같은 방향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자리"라며 "주민과의 약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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