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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다낭시와 교류 확대 논의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10(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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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는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 나흘째인 7일 다낭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AI 등 첨단산업부터 교육·문화·청년 분야까지 협력 모색
[스쿨iTV] 용인특례시의회가 베트남 다낭시와 경제·산업, 교육·문화, 청년 분야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용인특례시의회는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 나흘째인 7일 다낭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Meet Korea in Da Nang’ AI 세미나와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정순 의장과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한상무 행정국장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다낭시청에서 응우옌 티 안 티(Nguyễn Thị Ánh Thi)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낭시 관계자들과 만나 경제·산업, 교육·문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와 다낭시의 교류는 2013년 용인시가 당시 꽝남성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행정과 교육·복지 분야 등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과 다낭시가 통합된 뒤 올해 1월 기존 교류 관계를 계승·확대하는 우호 협약을 새로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고, 다낭시 역시 반도체와 AI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어 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정순 의장은 양 도시의 협력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측 실무진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통 채널 마련을 제안했다.

장 의장은 “두 도시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교육과 문화, 청년 교류뿐 아니라 경제와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실무진 간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어 다낭시 푸라마리조트에서 열린 ‘Meet Korea in Da Nang’ AI 세미나에 참석했다.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한국과 베트남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 관계자, AI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생태계 구축 정책과 행정·복지·안전·교통 등 분야별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저녁에는 다낭시 동해공원(East Sea Park)에서 열린 제5회 한-베 페스티벌을 찾았다.

대표단은 먼저 용인특례시 홍보부스를 방문해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이 마련한 홍보부스를 둘러봤다.

용인특례시 홍보부스에서는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도시브랜드,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홍보영상과 관련 상품을 전시했다.

대표단은 이어 응우옌 티 안 티 부위원장, 한정일 총영사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제5회 한-베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한-베 페스티벌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예술·관광 교류와 기업·지방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열리고 있다.

대표단은 개막 공연과 주요 행사를 관람한 뒤 4박 5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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