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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청소년 정책 제안 ‘의회 체험교실’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11(화)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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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의장과 의회체험참여 청소년 기념촬영
디지털 리터러시·카페인·인터넷 도박·통학로 안전 등 4건 제안
[스쿨iTV] 화성특례시의회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의회 체험교실을 열었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이계철)는 11일 신청사 본회의장에서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위탁운영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지부)과 봉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최은희 보건복지위원장과 참여 청소년 기념촬영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GOOD MOTION’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아동권리교육, 지역사회 현장 조사, 포토보이스 활동, 화성시 조례 현황 조사 등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들은 ▲아동·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활용 교육 지원 ▲카페인 과다섭취 예방 및 건강관리 지원 ▲아동 인터넷 도박중독 예방·지원 ▲통학로 위험도 조사 및 우선 개선 기준 마련 등 4건의 정책·조례 제·개정 방안을 발표했다.

각 제안의 추진 배경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 뒤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계철 의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과 위험을 직접 살피고 해결 방안까지 제안한 과정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모습”이라며 “제안 내용을 의원들과 함께 검토해 필요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보건복지위원장도 “통학로와 먹거리, 디지털 환경 등 생활 속 문제를 청소년의 눈으로 직접 조사하고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화성특례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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