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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참석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15(토)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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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의장 추도사
이계철 의장 “역사의 진실, 우리 세대가 끝까지 풀어야 할 현재의 책임”
[스쿨iTV]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이계철)는 14일 화성시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해 배현경 기획행정위원장, 김상균 도시건설위원장, 최은희 보건복지위원장 등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사와 추념사, 편지 낭독, 기림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지 35년이 되는 해다. 김 할머니의 증언을 계기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전쟁과 여성 인권의 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계철 의장은 추념사에서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으로 역사의 진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지만, 피해자들의 아픔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명예와 존엄 또한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과거 세대가 겪은 아픔으로만 바라보지 않겠다”며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배운 우리 세대가 끝까지 풀어야 할 현재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생존 피해자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고 먼저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의 영면을 빌었다. 아울러 기념식을 마련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김숙자 위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미완의 정의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다음 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 기억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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