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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국토부에 ‘분당선·GTX-C’ 조속 추진 건의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29(토)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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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2·3지구 연계 광역철도망 확충 요청… 수원발KTX 정차·급전구분소 이전·하이패스IC 신설도 건의
[스쿨iTV] 조용호 오산시장이 국토교통부에 분당선 오산 연장과 GTX-C 오산 연장 등 주요 광역교통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2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오산시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조 시장은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세교2·3지구 연결 ▲GTX-C 오산 연장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급전구분소 이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오산은 세교2·3지구 개발 등으로 도시 규모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이에 걸맞은 도로와 광역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과 관련해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제외된 만큼, 국토부가 사전타당성 재조사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성을 보완하고 예타 대상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분당선 연장선을 오산대역을 거쳐 세교2·3지구까지 연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세교3지구에는 약 3만3천 세대, 7만5천여 명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추진되고 있어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게 오산시의 설명이다.

GTX-C 오산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국비 지원을 통한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TX-C 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오산 연장 구간도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타당성 검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오산시는 그동안 타당성 검증을 위한 보완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출해 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급전구분소 이전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서동탄역 인근 2천400세대 규모 아파트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와 인근 유치원 등 주거환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주민 수용성을 고려한 대체 부지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철도항만물류국장 시절부터 경기남부권 교통 현안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오산시에서 건의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주요 교통 현안은 세교2·3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오산시의 최우선 핵심 현안”이라며 “사업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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