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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2회 추경 사전점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31(월)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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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분원서 세출 감액안 집중 논의…“성과 높은 사업 일괄 삭감 신중해야”
[스쿨iTV]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열고 추경예산안에 대한 사전 보고를 받은 뒤 주요 감액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심사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창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5)과 손희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파주2), 윤종영(국민의힘·연천), 이재영(더불어민주당·부천3), 김영수(더불어민주당·화성8), 김운남(더불어민주당·고양11), 심동용(더불어민주당·동두천2), 유필선(더불어민주당·여주2), 이성원(더불어민주당·시흥5) 위원 등이 참석했다.

기획조정실은 도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자체 재원 활용을 통한 출연금 절감과 불요불급한 사업 감액, 업무추진비 절감, 낙찰차액 및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예산 감액 방안을 보고했다.

균형발전기획실은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등 재정 여유재원에 대한 기금 전출금 감액과 국비 지원금 감액, 국외연수 미추진 등을 주요 감액 대상으로 제시했다.

평화협력국은 비무장지대(DMZ) 관련 행사성 사업의 감액 방안과 함께 ‘임진각 관광지 유휴부지 개발’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등 일부 증액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사업별 효과와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법·제도 개선을 통한 재정 확충 방안 마련과 함께 경기도의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 문제, 과도한 법정경비 부담 등 구조적인 재정 문제에 대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방세 중심의 취약한 세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는 공감하지만 행사성 경비라는 이유만으로 홍보 효과와 성과가 높은 사업까지 일괄적으로 삭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비 보조사업을 추진할 때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에 대한 도비 지원 비율을 높이는 등 지역의 재정 여건을 반영한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추경예산안 사전 보고에 앞서 옛 미군기지인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조성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총사업비 148억 원(국비 41억9천만 원·도비 106억1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08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평화라운지와 전시체험관, 공연장, 하나센터 등을 갖추고 탈북민 지역 적응 지원과 통일·북한 관련 자료 제공,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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