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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행안위, 재난안전 ‘인식→실천’ 해법 모색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9. 03(목)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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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안전교육·지역 맞춤형 대응 등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스쿨iTV]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대영)가 시민들의 재난안전 인식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인천광역시 재난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실행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시민·전문가·관계기관과 함께 재난안전 의식 제고와 실천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10대 인천시의회가 처음 마련한 정책토론회다. 인천의 주요 현안을 시민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논의가 집중됐다.

토론회는 인천연구원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 안승현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안 연구위원은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과 실제 행동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를 설명하고, 체험·참여 중심의 안전정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군·구별 맞춤형 재난대응, 생활밀착형 안전정책 강화 등 시민의 안전 실천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윤재상 부의장은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며 “연령에 맞는 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일상생활 속 안전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애숙 부위원장은 안전교육의 체험·참여 확대를 주문했다. 임 부위원장은 “안전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안전체험관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통장과 퇴직 인력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보현 부위원장은 군·구별 재난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 발생 시에만 작동하는 협력체계를 넘어 시와 군·구가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할 수 있는 상시적인 안전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명주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화재 등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도시개발에 따른 새로운 재난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섬과 해안지역이 많은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안전정보 제공과 예방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수현 의원은 재난안전 인식과 시민 실천을 높이기 위해 양방향 소통형 정보 제공과 정책·예산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 성과가 실제 현장에 유기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과 연구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영 위원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실제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발굴해 조례와 예산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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