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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방문
권광혁 기자입력 : 2023. 12. 25(월)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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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의원 9명 中 랴오닝성 방문
도의회 차원 지방외교 교류강화 추진
[스쿨iTV]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친선교류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방문은 지난 2019년 12월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간 교류협력 의향서가 처음 체결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지속적인 교류 추진과 협력을 위한 방문이다. 올해 10월 울산서 개최된 제14차 동북 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서는 경북도와 랴오닝성이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또한 코로나 감염이 만연하던 2020년 3월에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가 경북도의회에 세한송백 장무상망(歲寒松柏 長毋相忘·추위에도 의연한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오래도록 서로의 우정을 잊지 말자)’이라는 구절을 담은 서한문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물품으로 마스크와 방호복 등 6천200만 원 상당을 보낸 것에 대한 감사 답방의 성격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랴오닝성은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더불어 동북 3성으로 불리는데, 이들 가운데서도 랴오닝성은 동북 진흥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선양(瀋陽)시에는 한국 총영사관, KOTRA, 관광공사 지사 등 대한민국 공공기관과 1천여 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어 우리와 경제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이다.

경북도의회는 주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주 선양 총영사관이 교민 보호와 권익증진은 물론 양 지역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인공 지능 분야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 신송(新松)을 방문해 랴오닝성의 주요 산업현장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를 공식방문해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와 함께 상호 간 더 큰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호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경제 및 문화관광 등을 중심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국 선양에 거주하는 선양 영남향우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애로와 민원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아울러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대련 지부 대표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력 등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랴오닝성과의 경제 협력 중재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의회는 교민사회와 중국진출 기업을 위한 의회 차원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랴오닝성 국제 친선 교류단 단장인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최근「공공외교법」이 제정되는 등 지방정부 차원 외교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중국 랴오닝성의 지방의회격인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와 우호 친선교류 강화를 통해 한중관계 상호이익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양 지역의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경북도의회 차원의 지방외교를 활발하게 추진해 이념, 영토, 역사 문제 등으로 갈등이 첨예한 동북아지역서 국가 간 갈등이나 대립을 완화 또는 최소화하면서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지방외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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