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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교총,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 결과 ‘우려’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9. 06(토)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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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공정성·통합 리더십 국민 눈높이 못 미쳐
[스쿨iTV]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 이하 교총)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와 관련해 “교육 수장으로서 도덕성과 자질, 국민 통합의 리더십이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교총은 지난 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최 후보자의 각종 논란을 지적했다. 최 후보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87% 상태에서의 음주운전 전력, 특정 지역 비하 게시물 공유, 정치적 편향성이 짙은 글 확산, 사회지도층 자녀 입시비리 옹호 발언, 대법원에서 불법 판결이 확정된 해직교사 특채를 ‘따뜻한 구제’라고 평가한 공정성 문제, 세종시교육감 재직 시절 인사 비리 의혹 등 주요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대부분 시인한 바 있다.

교총은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한 개인적 흠결 차원을 넘어 교육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한 교육계의 우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 장관은 특정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 학생과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로서, 무엇보다 높은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총은 △고교학점제 △교권 회복 △체험학습 시 교사·학생 안전장치 마련 △AI 시대 교육 방향 △비본질적 행정업무로 인한 교사 소진 및 학교교육력 약화 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적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대 어느 교육부 장관 후보보다 많은 흠결로 인해 향후 교육 정책이 동력을 잃고 극심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총은 끝으로 “대통령께서 교육 현장과 국민의 깊은 우려와 비판에 진중히 귀 기울여 주시길 요청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자리에 현명한 결단을 내려, 갈등을 봉합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며 대한민국 교육을 원칙과 상식 위에 바로 세워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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