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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세계가 주목한 K-한류 전통문화…안동·영양 팸투어 성료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5. 11. 20(목)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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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 세계유산과 국가무형문화유산 체험 통해 한국 전통문화 세계에 알리다
[스쿨iTV]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의 지원으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류 기반 전통문화 확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K-컬처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접목하여 해외에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불가리아 전권공사 부부, 루마니아 영사 부부를 비롯한 외국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투어 첫날인 14일,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대표 서원이자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산서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과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퇴계태실이 있는 노송정종가를 방문해 종부의 손길이 담긴 종가접빈다과상을 맛보고, 18대 이창건 종손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전통 생활양식과 종가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에서 조선시대 출판문화를 한눈에 보고, 목판 인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UNESCO 세계유산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을 직접 배우며 한국인의 정서와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투어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영양을 방문해 우리나라 대표 정원 중 하나인 서석지를 거닐며 한복 착용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으로부터 음식디미방 사본과 영어 요약본을 선물 받았다. 불가리아 전권공사의 부인은 “평소 김치를 담가 먹을 정도로 한국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체험한 요리 중 몇 가지는 집에서도 꼭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한류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팸투어 등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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