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사&이슈
스페셜
기획연재
오산시, 오산천 ‘머무르는 하천’으로 재탄생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12. 04(목) 12:02
가가
감사나무 숲·포토존 확충…생활 친화형 하천 정비로 이용성 확대
계절꽃 조성에 야간조명 추진까지…도심 속 사계절 휴식 명소로
[스쿨iTV]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산천을 시민이 걷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생활형 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정비와 환경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 대신 자투리 공간을 정원·쉼터로 바꾸는 방식으로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하천 변화를 추진 중이다.

연꽃단지 구간은 지난해 문구 조형물, 하트 구조물, 액자형 포토존이 설치되며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시민과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작은정원 가꾸기’ 활동이 이어지며 하천의 표정이 다채로워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권재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심은 사과나무 200그루, 감나무 210그루가 올해 첫 결실을 맺었다. 약 500개의 사과가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되며, 시민 기부로 조성된 이른바 ‘감사나무’ 조성 사업이 공동체적 가치를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약 5만㎡ 규모에 양귀비·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를 식재했으며, 환경정화와 정원 단장 활동을 통해 오산천을 사계절 꽃이 피는 산책로로 조성하고 있다. 봄 벚꽃길과 튤립(오산대학교 앞 잔디밭), 여름 연꽃단지(오산동 971 일원), 가을 코스모스까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시민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벚나무 보행로 구간 야간경관 조명 설치도 추진 중이다. 일부 교량은 이미 점등됐으며, 벚나무길 전 구간 확대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명이 개통되면 벚꽃길·연꽃단지·야간 산책로가 연결되는 야간 명소로 변화가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을 시민들이 편하게 걷고 쉬는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며 “계절꽃, 감사나무 숲, 야간조명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하천의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이슈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