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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이용객 폭증 울진역…주차대란 해소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2. 04(수)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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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개통 후 이용객 급증… 임시주차장 234면 확보
[스쿨iTV] 동해선 개통 이후 철도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상습적인 주차난을 겪어온 울진역 일대에 대규모 임시주차장이 조성돼 이용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울진역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 혼잡 민원이 잇따르자 신속 대응에 나서 역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달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역은 개통 당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예상 이용객 수를 크게 웃도는 실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역 교통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접근성 개선과 함께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기존 역사 내 주차장은 상시 만차 상태가 이어져 왔다.

군은 현장 점검과 민원 분석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부지 정비와 차량 동선 개선, 안전시설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조기 개장을 목표로 공정을 앞당겼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기존 울진역 주차장 면적의 약 5배 규모로, 총 23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철도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 방문 차량까지 분산 수용이 가능해 울진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읍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KTX를 이용할 때마다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했는데, 넓은 주차장이 생겨 한결 편해질 것 같다”며 “이제는 주차 걱정 없이 기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차 공간 확충으로 자가용과 철도를 연계한 환승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철도 이용률 증가와 함께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 대응 원칙에 따라 임시주차장을 우선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교통·관광 인프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오고 가기 쉬운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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