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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 복류수 시설 방문, 맑은 물 공급 전환점 돼야"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6. 16(화)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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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에 참석한 당선인
문산정수장 파일럿 테스트 공개…7월 본격 실증실험 돌입
"과학적 검증 통해 시민 신뢰 확보…결과 투명 공개"
[스쿨iTV]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16일 대구 문산정수장에 설치된 복류수(하상여과수) 파일럿 테스트 실증시설 공개 현장을 방문하고, 대구시민의 오랜 숙원인 맑은 물 공급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개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해 대구 물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한 취수 방식 전환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첫 단계로, 지난 4월 착수한 '낙동강 맑은 물 공급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추 당선인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수자원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실증시설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실증시설은 낙동강 본류에 설치할 복류수 취수시설을 육상 모델로 구현한 것으로, 지난 6월 초 문산정수장 내 설치를 완료했다. 시설 규모는 가로 6.6m, 세로 3.3m, 높이 7.6m로 실제 취수 환경을 재현했으며, 총 60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통해 수질 개선 효과와 안정적인 취수량 확보 가능성을 측정할 예정이다.

시설은 이달 중순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며, 7월부터는 낙동강 원수의 수질 안정성과 확보 가능한 수량을 확인하는 본격적인 실증실험이 진행된다.

추 당선인은 "이번 실증실험이 기술적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시민 공감과 신뢰를 얻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대구시,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검증단을 구성해 8월부터 매월 실험 결과를 검증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민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대구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사업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증시설 공개는 대구 맑은 물 공급사업이 계획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검증과 실행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실증실험과 공동검증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대구 물 문제 해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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