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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 실무·실행 중심 간부회의로 대전환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7. 06(월)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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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간부회의 사진
취임 닷새 만에 회의 방식 전면 개편…실행 중심 시정 강조
"실·국장이 현안 꿰뚫어야 시민의 더 나은 내일 만든다"
[스쿨iTV]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닷새 만에 간부회의 방식을 전면 개편하며 실행 중심의 시정 운영에 나섰다.

대구시는 추 시장이 6일 취임 후 첫 월요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자료를 없애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과 '2분 보고'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실·국장이 주요 현안과 시장 지시사항을 2분 이내로 직접 보고했으며, 보고 시간 준수를 위해 회의장에 타이머도 설치했다. 시장과 간부들 간 물리적 거리도 줄여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했다.

이는 불필요한 보고를 줄이고 핵심 위주의 회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실·국장들이 주요 현안을 충분히 숙지해 시민과 언론, 시의회 등에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추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수기 재난 대응과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대응, 취수원 다변화 사업, 청년특보 선발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신속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과거 재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재난안전실과 환경수자원국의 철저한 현장 점검과 협업을 지시했다.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대해서는 "대구시 업무 가운데 경제와 무관한 일은 없다"며 실·국별 정책 과제를 적극 발굴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역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치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취수원 다변화 사업인 복류수 실증 실험은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원칙으로 추진하고,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청년특보는 역량 있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발 절차를 마련하고, 시민 규제개선 창구를 운영해 민원 처리 과정을 신속하게 안내하는 등 시민 체감형 행정도 강조했다.

추 시장은 적극 행정을 주문하면서도 "사익 추구는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으며,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과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실·국장이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행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며 "실무와 실행 중심의 시정으로 성과를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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