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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대경권 5극3특 발전전략' 수립 착수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7. 23(목)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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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지방시대위원회 제출 목표…산업·인재·인프라 연계한 초광역 성장전략 마련
[스쿨iTV]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경권 5극3특 발전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전략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을 지역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는 권역 단위 계획으로, 양 시·도는 오는 11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계획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이다. 경제권·생활권·행·재정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산업, 인재, 기반시설, 정주여건을 연계해 민간투자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이끌 초광역 성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5극3특 정책을 지방이 성장 전략을 직접 설계하는 '지방주도 성장'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권역별 성장엔진과 정주여건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으며, 재정경제부도 투자 인센티브와 산업생태계 조성, 기업활동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재정·금융·세제·규제 등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재정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초광역특별계정을 신설하고, 2027년도 예산안부터는 인구감소와 지역발전 수준 등을 반영한 '지방우대 원칙'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8월 구성한 공동협력 TF를 통해 발굴한 18개 협력과제와 2027년도 초광역 대표사업 후보를 바탕으로 국가정책 연계성과 공동 추진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민간투자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핵심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협력 TF를 확대 개편해 연구기관, 기업, 산업지원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경권 5극3특 발전전략은 대구·경북이 수도권에 견줄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실행력 있는 전략을 마련해 지역 발전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그동안 발굴한 공동협력 과제와 초광역 사업을 정부의 성장엔진 및 재정·제도 지원체계와 연계해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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