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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회의원,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8. 20(목)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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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조속한 이전 촉구…대구·경북 전략산업 연계 기관 유치 논의
[스쿨iTV]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략 간담회’를 열고 공동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과 김형동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구·경북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와 여당에 공공기관 이전의 공정하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정치적 고려나 지역 간 나눠먹기가 아니라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이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공공기관 이전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경북은 첨단제조혁신벨트와 스마트물류벨트, 애그리테크벨트 등 미래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관련 기관이 이전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은 반도체, 로봇, 원자력, 산림, 농업, 문화 등 핵심 산업 인프라와 TK신공항, 영일만항 등 교통·물류 기반을 갖춘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AI,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특화산업과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국책 실증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마련한 만큼 대구·경북의 공동 대응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토의에서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정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지역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공공기관이 이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배치 ▲정부의 명확한 이전 기준 및 추진 로드맵 조속 마련 ▲대구·경북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관 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결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대구·경북의 공동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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