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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로봇산업전 21일 개막…65개사 첨단 로봇기술 선보여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0. 18(일)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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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엑스코서 개최…휴머노이드·피지컬AI·협동로봇 등 전시
HD현대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에이로봇 등 국내외 기업 참가
FIX 2026 연계 개최…대구 로봇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
[스쿨iTV] 국내외 로봇기업의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제15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6)’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와 연계해 개최되며, 올해는 65개사 22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자율이동로봇(AMR), 서비스로봇, 핵심부품, 자동화 솔루션 등 로봇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의 결합, 제조·물류 현장의 자동화, 피지컬AI 기반 로봇기술 등이 주요 분야로 다뤄진다.

HD현대로보틱스는 피지컬AI 기반 지능형 양팔로봇과 차세대 협동로봇 HDC 시리즈를 비롯해 용접 자동화 솔루션과 힘제어 기술 등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스캔앤고(Scan & Go)’와 화물 적재 작업을 자동화하는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전시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앨리스5(ALICE 5)’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사람의 근골격계를 모사한 구동 기술과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2026 로보컵에서 ‘Best Custom Humanoid’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로봇 전문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에이치알티로보틱스, 아이엠로보틱스, 영현로보틱스, 테솔로, 지오봇, 도구로보틱스 등은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 자율주행 지게차, 서비스로봇, 로봇핸드, 탐사로봇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기술로는 일본 엡손의 스카라 로봇과 산업용 로봇, 덴마크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MiR의 자율이동로봇 등이 소개된다. 중국과 스웨덴 기업의 로봇 제품 및 진공 그리핑 기술도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 전시된다.

산학연 협력과 기업지원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휴머노이드 관련 공동 전시를 진행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군포산업진흥원 등은 공동관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소개한다.

계명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등 교육·연구기관도 연구성과와 실습 장비를 전시한다. 한국로봇사용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로봇리퍼브센터는 산업용 로봇의 정비·재제조와 협동로봇, 자동화 공정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2024년부터 FIX와 함께 개최되고 있다. 로봇을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AI·ICT, 스타트업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간 기술교류와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지역 로봇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산학연 협력 기반 인재양성 등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기반을 로봇산업으로 확장하고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 핵심부품 등 지역 로봇산업의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첨단 로봇기술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고 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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