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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타트업 플랫폼 규모 확대…13개국 200개사 글로벌 협력 모색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0. 19(월)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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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2026 기간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스타트업아레나’ 통합 개최
탈레스·에어월렉스·글로벌 투자기관 등 참여…투자 유치·기술 협력·해외 진출 지원
[스쿨iTV] 대구시가 글로벌 기업과 투자기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에서 ‘2026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PNP KOREA EXPO)’와 ‘2026 스타트업아레나’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FIX 2026 기간에 열리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참가 기업이 지난해 120개사에서 200개사로 늘어나고, 참여 국가도 13개국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방산·디지털 기술기업 탈레스(Thales)를 비롯해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 테크엑스 벤처스(TechX Ventures), 펀드WA(FundWA), 알트라 벤처 파트너스(Altra Venture Partners), 스타트업 아일랜드(Startup Island) 등 글로벌 기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전시를 넘어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 사업 제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투자기관과 직접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개막일인 21일에는 플러그앤플레이 아시아·태평양(APAC)과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기술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린다. 이어 주프 탄(Jupe Tan) 플러그앤플레이 APAC 총괄 파트너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흐름을 소개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대담도 마련돼 아시아 및 세계 시장의 창업·투자 동향과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모두 9차례의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글로벌 스타트업을 비롯해 FIX 어워즈 참여 기업, 대구 글로벌 벤처 스타트업,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원 로봇 스타트업, AI 컴퓨팅공간 관련 로봇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 기업들의 기술도 눈길을 끈다. 모빈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배달·순찰 로봇을, 에어스는 골절 수술 로봇과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플랫폼을 소개한다. 투아트는 인공지능(AI)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를, 피아스페이스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멀티모달 AI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이드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율주행 안내 로봇 ‘베디베르’를 공개한다.

글로벌 기업과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에어월렉스, 싱가포르의 TXV와 HSITP, 대만의 스타트업 아일랜드, 탈레스 등은 산업별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 및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멘토링과 컨설팅도 진행된다. 삼성 C-Lab, IBK창공, iM뱅크,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K-ICT 멘토링센터, DGIST 기술지주, CNT테크, 세청아이피앤특허법률사무소 등이 참여해 기업별 수요에 맞춘 전문가 상담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참가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규모가 확대된 만큼 스타트업들이 세계 각국의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만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대구에서 시작된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과 연결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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