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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전년대비 0.2%p 증가
장준덕 hyun@schooli.kr입력 : 2019. 08. 27(화)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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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부터 고3까지 재학생 59만7051명 참여, 피해응답률 2.0%
- 피해유형은 언어폭력(36.1%), 집단따돌림(23.4%), 스토킹(9.5%), 신체폭력(8.8%) 순

[스쿨iTV]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1일(월)부터 4월 30일(화)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6만483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조사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화)에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대상 학생의 89.8%인 59만 7,051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0%(12,192명)로 전년 동차 대비 0.2%p(767명) 증가했고,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0.6%p 증가)이 중·고등학생(중: 0.1%p증가, 고: 0.1%p감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피해응답 현황
참여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0%(12.192명)로, 전년 동차 대비 1.8%(11,425)보다 0.2%P(767명) 증가했고,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4.6%(9,081명), 중학교 1.1%(2,167명), 고등학교 0.4%(902명)로 지난해 1차 대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0.6%(872명), 0.1%(88명)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0.1%(202명) 감소했다.

피해유형별로 학생 천 명당 피해응답 건수는 언어폭력(10.3명), 집단 따돌림(6.7명), 스토킹(2.7명) 등의 순이며, 유형별 비율은 언어폭력(36.1%), 집단 따돌림(23.4%), 스토킹(9.5%)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는 교실안(29.5%), 복도(13.9%), 운동장(10.1%)순으로 나타났고, 피해시간도 쉬는 시간(33.1%), 점심시간(15.8%)이 가장 많아, 주로 학교 안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학생이 응답한 가해자 유형은 동학교 동학급(46.8%), 동학교 동학년(32.7%)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가해응답 현황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응답률은 0.6%(3,726명)로, 전년 동차 대비 02.%P(970명) 증가했다. 학교폭력 가해유형은 언어폭력(38.5%), 집단 따돌림(20.4%), 스토킹(12.0%)로 피해유형과 동일한 순으로 분석됐다.

▲ 목격응답 현황
학교폭력 목격학생의 응답률은 5.1%(30,155명)로, 전년 동차 대비 0.5%p(700명)증가했다.

▲ 학교폭력 인식 관련 응답현황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응답은 82.6%로 2.1%P 증가했으며, 대상은 대상은 ‘가족’(46.4%),‘학교’(22.8%)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선생님에게 신고하거나 알리는 비율이 전년도 동차대비 6.1% 증가했다.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68.7%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의 방관 응답은 31.3%로 나타났다. 전년 동차 대비 알리거나 도와주었다는 비율이 0.4% 증가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비율도 0.2% 감소했다.

▲주요 대책 및 향후 계획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증가한 것에 대해, 응보주의와 처벌중심의 예방교육으로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높아진 민감성이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학생간의 관계회복, 회복적 탄력성을 높이기보다는 학교폭력의 정의, 학교폭력의 유형, 사안발생과 처리, 신고 등에 집중돼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후속조치를 실시하고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예방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목격응답률, 피해응답률, 가해응답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교별 학교폭력 발생 유형 및 실태·취약점 등을 파악해 회복적 생활교육과 어울림 프로그램 등의 예방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통합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질의응답, 상담, 심층적 솔루션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성평등팀 신설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성사안 처리, 성평등 문화 조성 업무의 통합적․유기적으로 관리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중심의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을 강화하고, 관계개선과 회복에 중심을 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개선과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지원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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