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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성인지교육 네트워크 출범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입력 : 2020. 05. 19(화)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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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울산 교육공동체 문화 만들기’마중물 역할 기대
[스쿨iTV 장성일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9일 나눔회의실에서 ‘성평등한 울산 교육공동체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성인지교육 네트워크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북구 초등학교 교사 사안 발생 이후, 시교육청은 지역 성폭력 상담·교육단체, 여성단체, 학부모단체, 인권운동단체를 비롯해 성인지교육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과 성인지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공동체 긴급 토론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교원 성비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처벌 위주의 예방 대책을 보완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에 공감했다.

이에 지역의 성폭력상담·교육전문가, 인권단체 전문가와 성인지교육 활동 초·중등교사를 중심으로 12명의 성인지교육 네트워크가 탄생하게 됐다.

네트워크는 우선 울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그동안 경험하고도 말하지 못하고 있었던 ‘성희롱·성폭력·성차별에 대한 경험 및 인식’등 교직원 성문화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교육공동체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개선과 더불어 시교육청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모니터링도 해 나갈 것이다.

성인지교육 네트워크에 위촉된 한 교사는 “네트워크가 거창한 출발보다 느리더라도 꾸준히 나아가는 팀이 되기를 바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데 조바심 내지 않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네트워크의 활동이 울산 교육공동체의 성평등 문화 만들기를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공동체가 성인지감수성을 갖추어 성평등한 울산 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과를 내는데 급급하다보면 올바른 성장을 위한 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네트워크와 정책담당자의 긴밀한 협조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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