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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촉구'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입력 : 2020. 06. 23(화)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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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유치원 교원 1만 685명 서명한 개정 청원서 교육부에 전달
[스쿨iTV 장준덕 기자]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우영혜)는 2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위해 교육부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원 1만 685명의 청원 서명이 포함된 시행령 개정 촉구 청원서를 교육부에 직접 전달했다.

양 단체는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초‧중‧고교와 달리 유치원은 어떤 대책도 제시되지 않아 학사일정이 파행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치원만 대책 없이 개학이 연기되면서 이미 방학을 거의 없애지 않는 한, 법정 수업일수 162일에 미달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실제로 유치원 방학 변동 일수를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주말 포함해 여름방학은 14일, 겨울방학은 28일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어린 유아들은 8월 중 절반을 제외하고 혹서기인 7, 8, 9월 모두 등원해야 하며, 1월과 2월 중 일부를 제외하고 12, 1, 2월 모두 등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예상조차 하루도 빠짐없이 법정 수업일수를 채워야만 가능한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며 휴원과 개원이 반복될 경우에는 이마저도 어렵고, 학사운영 파행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자회견 후, 양 단체는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원 1만 685명의 청원 서명이 포함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 촉구 청원서’를 교육부에 직접 전달했다.

청원 서명은 양 단체가 6월 8일부터 18일까지 공동 진행한 결과다. 하윤수 회장은 서명 결과와 관련해 “유아들의 건강과 학사 파행을 우려해 수업일수 감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현장 염원을 확인한 결과”라며 “교육부는 수업일수 감축을 위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우영혜 회장, 이준희 부회장, 박해연 세종시 회장, 강미애 대전시 회장과 함께 세종교총 강미애 회장, 한국교총 신현욱 정책본부장, 장승혁 정책교섭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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