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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시간’ 활성화 본격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7. 02(수)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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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주도 과목 개발로 자율적 교육과정 실현… 교원 대상 직무연수도 실시
[스쿨iTV]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의 본격 운영을 위해, 교사 주도 과목 개발을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직무연수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가 지역 여건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국가 교육과정 외에 자체적으로 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수 일부를 활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짝 토론과 사회 참여’ ▲‘나를 알고 함께하는 성장’ 등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과목을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과목은 학생들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학생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을 개발한 신도봉중 임휘 교사는 “과목 개발은 우리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며, “더 많은 선생님들이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사는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교과 융합 선택 과목 교육과정 모형도 제안했다.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교과 융합 선택 과목 교육과정 개발 모형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 12일부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과목 개발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과목 개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사, New 과목을 창작하다: 학교자율시간 전문가 연수’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총 15시간 동안 운영된다.

연수는 ▲학교자율시간 개요 및 과목 개설 방법 ▲운영 설계 및 사례 공유 ▲디지털 기반 과목 개발 실습 ▲교과용 도서 및 학습자료 개발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율시간은 교사와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과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과정 전문가로 성장하고, 서울형 학교자율시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에도 연수 이후 지속적인 컨설팅과 자료 제공을 통해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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