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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에 '치유정원' 조성…정서회복 프로그램 운영
차하은 기자입력 : 2025. 08. 05(화)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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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직원의 마음 건강 회복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화담소담’ 추진…총 9개교 선정
[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에 ‘치유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인 ‘화담소담(花談所談) 치유정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학교공간 재구조화 ‘치유정원’ 조성 사업
‘치유정원’ 조성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인 ‘꿈을 담은 교실’의 세부 분야 중 하나로,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꿈담건축가’와 함께 참여 설계를 통해 기존 공간을 정서 회복 중심의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총 20개 ‘꿈을 담은 교실’ 선정학교 중 9개교(청계숲유치원, 서울녹천초, 서울청계초, 서울공진초, 서울사당초, 서울신상도초, 구룡중, 옥정중, 서울정인학교)가 ‘치유정원’ 조성 대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총 29억1,9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 맞춤형 정서회복 프로그램 ‘화담소담’ 운영
‘화담소담 치유정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적 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 숨, 쉬어가는 시간 ▲ 풀잎편지 ▲ 뿌리에게 말걸기 ▲ 햇살 목욕 ▲ 바람의 속삭임 ▲ 감정꽃 찾기 ▲ 내 안의 정원 설계도 등이 있으며, 각 조성학교는 학교 특성과 학생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교원 역량 강화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치유정원 조성학교의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사전 학교 방문과 집합 연수로 구성되며, 전문 원예치료사가 학교별 특성과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이후 교원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실습함으로써 실제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특히 학교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기획돼, 교사들이 활동을 효과적으로 교육과정에 녹여낼 수 있도록 돕는다.

■ 교육공동체의 정서 회복과 소통 기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 치유정원을 활용한 학교 내 관계 회복 문화 조성 ▲ 학생과 교원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 ▲ 정서 지원 공간의 교육적 활용도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치유정원과 화담소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경험하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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