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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국 첫 ‘청소년 버스 전면 무료’ 시행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08. 13(수)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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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 청소년 4만 2천여 명 대상… 학업·여가 전반 지원
온(ON)나라페이 기반 개방형 결제시스템 적용, 관광 경쟁력 강화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3일(수)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삼다공원에서 ‘청소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은 만 13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중·고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약 4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청소년은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아 시내·급행·리무진 버스를 목적지와 관계없이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화 범위는 통학뿐 아니라 학원, 문화·여가, 친구 모임 등 일상 이동 전반에 적용되며, 청소년 교통복지 전면 확대를 전국 최초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결제 방식은 제주형 결제시스템 ‘온(ON)나라페이’가 적용된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버스요금 가맹점 제시형(MPM) QR 결제와 개방형 교통결제시스템을 구현한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국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개통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도의회 의원, 청소년 대표 등이 참석해 이동권 확대와 교통복지 실현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청소년 대표는 “교통비 걱정 없이 친구들과 자유롭게 제주를 누빌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정책은 청소년 이동권 보장과 가정의 경제 부담 완화, 대중교통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제주가 청소년 교통복지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는 교육복지의 전환점이자 평등한 기회 보장의 실천”이라며 “버스 무료 이용으로 교사의 업무부담도 줄어드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청소년 친화적 교통정책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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