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원 동문, 모교 성동고에 장학금 2억7천만 원 기부 [서울시교육청]
차하은 기자입력 : 2025. 08. 19(화) 08:44

누나 신양숙 교수, 동생 뜻 이어 연금 전액 출연
향후 20년간 100명 이상 후배 지원… “도전의 발판 되길”
향후 20년간 100명 이상 후배 지원… “도전의 발판 되길”
[스쿨iTV] 서울 성동고등학교(교장 권영기)는 19일(화) ‘신성원 장학금’ 기부 협약식을 열고, 성동고 27회 졸업생 고(故) 신성원 동문을 기리는 장학금 2억7천만 원을 성동고 장학재단에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외교부 국립외교원 경제통상부장을 지낸 고 신성원 동문의 유지를 기려 마련됐다. 생전 “지식과 경험은 사회에 환원될 때 가장 큰 가치가 있다”는 신념을 지녔던 고인은 평소 모교와 후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누나인 신양숙 인천대 명예교수가 이러한 뜻을 이어 동생이 남긴 연금을 전액 출연,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고 신성원 동문은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주불가리아·주오스트리아 1등 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주러시아 대사관 총영사 등 주요 외교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청와대 국제안보비서관실 행정관, 외교부 북미2과장, 한미안보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 중에도 국제 정세 연구에 힘써『중국의 굴기와 미국의 전략』을 집필했으며, 2020년 향년 60세로 별세했다.
협약에 따라 성동고 장학재단은 매년 졸업예정자 5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최소 20년간 100명 이상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며, 물가 변동을 반영해 5년마다 최대 50만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서는 성적뿐 아니라 가정 형편, 진로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성을 확보한다.
신양숙 교수는 “동생은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보람 있다’고 말하곤 했다”며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도전의 발판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연표 성동고 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부자의 뜻이 오래도록 이어지도록 투명한 운영과 엄정한 선발 절차를 지키겠다”며 “이 장학금이 성동고의 교육문화로 자리 잡아 후배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기 교장도 “선배들의 발자취와 나눔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교가 성동고”라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양숙 교수와 고 신성원의 지인, 성동고 장학재단 및 총동문회,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장학금이 이어갈 희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교육의 다리이자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사례”라며 “고 신성원 동문의 헌신과 이를 이어주신 신양숙 교수님의 마음은 후배들에게 용기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새기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학금은 외교부 국립외교원 경제통상부장을 지낸 고 신성원 동문의 유지를 기려 마련됐다. 생전 “지식과 경험은 사회에 환원될 때 가장 큰 가치가 있다”는 신념을 지녔던 고인은 평소 모교와 후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누나인 신양숙 인천대 명예교수가 이러한 뜻을 이어 동생이 남긴 연금을 전액 출연,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고 신성원 동문은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주불가리아·주오스트리아 1등 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주러시아 대사관 총영사 등 주요 외교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청와대 국제안보비서관실 행정관, 외교부 북미2과장, 한미안보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 중에도 국제 정세 연구에 힘써『중국의 굴기와 미국의 전략』을 집필했으며, 2020년 향년 60세로 별세했다.
협약에 따라 성동고 장학재단은 매년 졸업예정자 5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최소 20년간 100명 이상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며, 물가 변동을 반영해 5년마다 최대 50만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서는 성적뿐 아니라 가정 형편, 진로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성을 확보한다.
신양숙 교수는 “동생은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보람 있다’고 말하곤 했다”며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도전의 발판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연표 성동고 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부자의 뜻이 오래도록 이어지도록 투명한 운영과 엄정한 선발 절차를 지키겠다”며 “이 장학금이 성동고의 교육문화로 자리 잡아 후배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기 교장도 “선배들의 발자취와 나눔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교가 성동고”라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양숙 교수와 고 신성원의 지인, 성동고 장학재단 및 총동문회,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장학금이 이어갈 희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교육의 다리이자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사례”라며 “고 신성원 동문의 헌신과 이를 이어주신 신양숙 교수님의 마음은 후배들에게 용기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새기게 한다”고 강조했다.
